(서울=연합인포맥스) 강규민 기자 = 도쿄증시는 그리스의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탈퇴 우려가 완화돼 소폭 상승했다.

25일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12.76P(0.15%) 오른 8,593.15로 장을 마쳤다.

1부 시장을 반영하는 토픽스지수는 1.00P(0.01%) 밀린 721.11을 기록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그리스 여론조사에서 긴축을 주장하는 신민당이 긴축을 반대하는 시리자를 앞서간 것으로 나타나면서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우려가 완화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그러나 프랑스와 그리스의 선거가 다가오는 등 불확실성이 여전해 주가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이어 뉴욕증시 등 금융시장이 현충일인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휴장한 영향으로 도쿄증시도 한산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그리스 여론조사에서는 친긴축 성향의 신민당과 긴축 반대입장인 시리자당이 각각 1,2위를 차지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번 여론조사에서 신민당은 시리자를 0.5~5.7%P 차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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