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동양증권은 29일 이번주 국내 증시가 기술적 반등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중호 동양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시장의 기술적 반등이 이번 주 나타날 전망"이라며 "다만 외국인의 매도세가 지속되는데다 프로그램 매매에서 차익, 비차익거래 매도가 지속되고 있어 반등의 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KOSPI200지수의 대형주 내 변화가 매우 극심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지난 1~2월과 같은 꾸준한 상승세나 최근 중소형주의 하락세가 기간별로 반복되고 있어 추세가 될 만한 반등은 아니다"고 언급했다.

그는 "현 시점에서 시장의 변수는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환율"이라며 "환율의 급등이 외국인들에겐 평가 손실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 국내 증시엔 부정적 요소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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