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7일 홍콩증시는 투자심리 개선에 상승했다.

이날 항셍지수는 오전 10시 42분 현재 전장보다 139.29포인트(0.69%) 오른 20,315.99를 기록했다.

항셍H지수는 전장보다 150.01포인트(1.75%) 상승한 8,707.7을 나타냈다.

두 지수는 장 초반 상승폭을 확대했다.

전문가들은 유가 등 원자재 가격의 상승과 함께 투자심리가 살아난 점을 상승 요인으로 꼽았다.

오전 10시 33분 현재 4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시간외 거래에서 전장대비 배럴당 0.45달러(1.25%) 오른 36.37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중국 인민은행은 2월 외환보유액 수치를 발표한다.

전문가들은 위안화 절하 압력이 줄어 외환보유액 감소 추세가 크게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페트로차이나(0857.HK)는 2.97% 뛰었고, 시누크(0883.HK)는 3.41% 상승했다.

은하오락그룹(0027.HK)은 0.92% 올랐고, 아이맥스(1970.HK)는 0.1% 떨어졌다.

텐센트홀딩스(0700.HK)는 0.61%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보험, 소매, 자동차 등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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