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30일 메리츠화재의 지난 4월 순이익이 178억원으로 만족스러운 수준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이철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보험영업손익이 적자로 부진하고, 유가증권처분이익을 중심으로 투자이익이 늘어난 점은 아쉽지만, 보험영업부문 부진은 일반보험의 고액사건 손실 때문"이라며 이같이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보장성 장기보험 신계약이 월간 기준으로 전월 대비 소폭 줄었지만, 전체적으로 견조한 수준을 이어가고 있어 메리츠화재의 이익 창출 능력은 여전히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메리츠화재의 목표주가는 1만7천800원으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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