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규민 기자 = 달러-엔은 이번 주 발표될 미국의 경제지표를 주목하며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30일 오전 9시 46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01엔 낮아진 79.48엔을 기록했다.

한 일본계 은행 선임 딜러는 "이번 주에 나올 미국의 고용지표 등 각종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투기세력이 관망세를 취해 달러-엔이 좁은 구간에서 거래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 딜러는 "환율이 79.20~79.70엔 구간에서 이동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야마모토 마사후미 바클레이즈 캐피털 수석 스트래티지스트는 "오늘 오후에 윌리엄 더들리 뉴욕연방은행 총재가 미국의 추가 양적 완화에 대한 부정적인 발언을 하면 달러화가 힘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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