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86포인트(0.04%) 상승한 1,972.27에 마감했다.
장초반 코스피는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완화 정책 효과를 뒤늦게 반영해 올해 처음으로 장중 1,980선을 넘었다. 그러나 기관 매도세에 1,970선으로 후퇴했다.
이날 기관은 2천500억원 가량을 순매도했으며,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800억원과1천300억원 정도를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렸다.
삼성전자와 아모레퍼시픽은 각각 0.48%, 2.66% 상승했고, 현대모비스와 삼성물산은 1.58%와 1.00%씩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보험업종이 3% 가까이 오르는 등 금융사 주가가 강세를 보였고, 철강·금속업종은 2.91% 하락해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8포인트(0.27%) 오른 691.05에 장을 마감했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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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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