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효지 특파원 =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14일(독일 시간) 유로본드 도입을 반대한다면서 현재 운용 중인 유럽재정안정기금(EFSF)과 앞으로 도입될 유로안정화기구(ESM)를 합한 전체 구제기금 규모는 5천억유로를 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메르켈 총리는 독일 하원에 출석해 유로본드 도입은 위기의 뿌리를 뽑을 수 없다면서 실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유로본드가 구제 조치로는 적합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메르켈 총리는 재정협약에 반대한 영국과 관련해 영국이 여전히 유럽연합(EU)의 중요한 파트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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