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대만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긴축 스탠스를 강화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일어 하락했다.

24일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보다 22.71포인트(0.26%) 떨어진 8,743.38에 장을 마쳤다.

가권지수는 하락 개장한 뒤 마감까지 줄곧 약세를 보이며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지난밤 4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내비치는 등 연준 고위 관계자들의 매파적 발언이 최근 잇달으면서 연준의 금리 인상에 대한 경계감이 형성됐다.

중국 상하이증시가 이날 3,000선 밑으로 되떨어진 것도 투자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종목별로는 시가총액 1위 기업인 TSMC가 0.63% 하락했고 2위 훙하이 정밀이 0.36% 상승했다.

라간정밀은 1.55%, 델타전자는 1.38% 각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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