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다정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중국 최대 전자업체인 하이얼전자(1169.HK)가 중국 신축 주택 수요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경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4일 "올해 3분기까지 중국의 부동산 신규 주택의 분양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가전 매출도 증가할 것"이라며 "올해 매출은 8∼12% 뛰어오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중국 정부의 감세 정책과 추가적인 내수부양책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부동산 경기 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과 높은 배당률로 하이얼전자의 투자 매력은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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