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대만증시는 저가매수세가 유입돼 반등했다.

31일 대만 가권지수는 39.70P(0.55%) 오른 7,301.50으로 장을 마감했다.

대만증시는 스페인 금융위기 우려로 하락세를 이어갔으나 장마감 직전 저가매수세가 유입돼 반등했다.

TSMC와 HTC, 지니어스가 각각 4.2%와 1.4%, 6.8% 오르는 등 수출주들이 상승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증시 전문가들은 그러나 유로존 위기가 상존해 있어 외국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약화됐고 앞으로 증시가 약세를 이어갈 것으로 진단했다.

이들은 대외 여건이 개선될만한 뚜렷한 이벤트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당분간 가권지수가 7,150~7,300선에서 거래될 것이라고 말했다.

혼하이 정밀과 미디어텍은 각각 1.6%와 1.1%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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