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도쿄증시는 유로존 불안에 하락했다.

31일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90.89P(1.05%) 떨어진 8,542.73으로 장을 마쳤다.

1부 시장을 반영하는 토픽스지수는 4.13P(0.57%) 내린 719.49를 기록했다.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국채금리가 각각 6.65%와 6.02%까지 높아지자 위험 회피 심리가 우세했다.

아울러, 엔화가 유로화에 강세를 보이자 일본 기업 매출에 대한 우려가 부각돼 수출주 중심의 매도세가 몰렸다.

스페인의 금융불안 등 유럽발 악재로 여파로 이날 닛케이 지수는 한때 8,500선 아래로 밀려났다.

다만, 앞으로 발표 될 미국 경제지표와 중국의 부양책 가능성에 기대가 나타나 낙폭을 다소 만회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업종별로는 원자재관련주와 부동산주, 증권관련주가 하락했다.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