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한양증권은 1일 코스피가 유로존 우려에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고 있지 않지만 가격 이점은 두드러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송창성 한양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불확실성이 지속 되며 국내 증시의 특별한 방향성은 보이지 않지만 조정에 따른 코스피 가격 이점이 부각돼 매수대응 관점은 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송 연구원은 "유럽, 미국 증시의 영향력이 커졌기 때문에 이들 증시의 상승, 하 락에 기본적으로 반응하겠지만 저가 매수세의 유입 또한 급격히 감소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다만 거래량 증가는 긍정적 신호로 받아 들일 수 있으나 경기 방어, 낙폭과대 업종이 보이는 반등 흐름의 연속성은 약하기 때문에 주식 비중의 일부는 단기 대응이 필요한 시기"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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