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장용욱 기자 =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 시리즈'의 누적 판매 대수가 5천만대를 넘어섰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와 '갤럭시S2'의 누적 판매량이 각각 2천4백만대, 2천8백만대를 넘었다고 1일 밝혔다.

갤럭시S2의 판매량 2천8백만대는 13개월만에 달성한 것이다. 삼성전자의 휴대전화 역사상 최단 기간 판매 신기록이다.

갤럭시S 시리즈의 판매량은 작년 국내 스마트폰 시장 규모의 2배를 뛰어넘는 규모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노트도 출시 7개월 만에 700만대가 판매되며 갤럭시 브랜드의 위상을 높이는 데 일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갤럭시S 시리즈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삼성앱스에 등록된 업체 수도 3천여 개를 넘어섰다.

삼성전자가 지난 2010년부터 운영 중인 앱 개발센터인 '오션(OCEAN)'의 누적 이용건수도 2만여 건을 돌파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비스와 소프트웨어, 부품 등 모든 분야에서 국내 중소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스마프폰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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