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0회째인 하나 자연사랑 어린이 포스터 그리기 대회는 '자연을 사랑하는 여러분의 마음을 보여주세요'라는 주제로 전국 초등학교에서 약 3만점 이상의 작품을 접수했다. 단체전에는 약 1천300개의 초등학교가 참가했다.
서승원 홍익대 교수 등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개인부문에서는 대상인 환경부 장관상을 포함해 총 3천430명의 어린이가 상을 받았다. 단체부문은 하나은행장상을 포함해 모두 10개 초등학교가 수상했다.
개인부문 대상을 차지한 경기도 용인시 동백초등학교 3학년 임가람 학생에게는 환경부 장관상과 1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단체부문에서 하나은행장상을 받은 서울 양진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는 창의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꿈의 미술실'을 지어준다.
시상식에는 특선 이상의 상을 받은 어린이 30여명과 그 가족들이 참석했다. 우수학교상과 지도교사상을 받은 10개 초등학교 교장과 교사들도 참석했다.
올해 수상작은 하나 자연사랑 어린이 포스터 그리기 대회 공식 홈페이지(http://contest.hanabank.co.kr)의 수상작 갤러리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15일까지 하나은행 본점 앞 화단에서도 전시된다.
mr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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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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