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도쿄증시는 글로벌 악재에 하락했다.

1일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102.48P(1.20%) 떨어진 8,440.25로 장을 마쳤다.

1부 시장을 반영하는 토픽스지수는 10.44P(1.50%) 내린 708.93을 기록했다.

유럽발 우려가 지속된 가운데 미국의 경제지표가 악화돼 증시에 악재가 됐다.

미국의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 수와 5월 민간부문 고용이 실망스러웠고, 앞으로 발표될 5월 비농업부문 고용자 수도 시장의 예상을 하회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영향으로 엔화가 유로화와 달러화에 강세를 보이자 투자심리가 악화됐다.

중국의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 대비 감소했다는 소식도 주가를 압박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미국과 중국의 지표 악화가 역풍으로 작용해 지수를 끌어내렸다며 경제회복 둔화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해상운송주와 석유ㆍ석탄관련주, 철강관련주가 크게 하락했다.

제약관련주와 정보통신주만 예외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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