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JP모건은 1일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8.0%에서 7.7%로 0.3%포인트 낮췄다.

JP모건은 중국의 경제성장과 관련된 리스크가 상당히 커졌다면서, 특히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등 유로존 위기의 여파가 중국 경제의 리스크를 키웠다고 진단했다.

JP모건은 중국 정부가 지급준비율과 기준금리 인하로 경제성장 둔화에 대응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은행은 중국 정부가 올해 안에 50bp씩 두 차례의 지준율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오는 3분기에는 기준 대출금리를 25bp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이날 중국 물류구매연합회(CFLP)는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4를 기록, 전월보다 2.9포인트 낮아졌다고 발표했다.

PMI는 50 이상이면 경제성장을, 미만이면 경기위축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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