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스플랜도라(Splendora) 신도시 2단계' 착공식 (출처:포스코건설)>



(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포스코건설은 1일 베트남 수도인 하노이에서 이날 오전(현지시간) '스플랜도라(Splendora) 신도시 2단계'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스플랜도라는 하노이 안카잉 지역에 38억1천만달러가 투입되는 대규모 자립형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로, 오는 2020년까지 6단계에 걸쳐 주거ㆍ상업ㆍ기타 지구로 나눠 개발된다.

이번 2단계 사업은 스플랜도라 전체 사업부지(264만㎡)중 75만8천㎡규모 부지에 아파트 2천800세대와 빌라 412세대, 중앙공원 등을 개발하는 작업이다. 2단계 사업의 디자인은 미국의 세계적인 설계사 퍼킨스 이스트만(Perkins Eastman)이 맡았다.

이날 준공식에는 쩐 응옥 찐(Tran Ngoc Chinh) 전 베트남 건설부 차관과 오낙영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공사, 시대복 포스코건설 본부장, 응우엔 타잉 프엉 (Nguyen Thanh Phuong) 비나코넥스 회장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에앞서 포스코건설은 지난 2009년 12월 아파트와 빌라 등 총 1천49세대를 건립하는 1단계 사업을 시작했고, 내년 초 준공을 앞두고 있다.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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