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미 특파원 = 스페인 지방정부가 올해 1.4분기에 균형예산을 기록했다고 스페인 정부가 1일(마드리드시간) 발표했다.

크리스토발 몬토로 스페인 예산장관은 이날 주간 각료회의를 마친 후 기자회견에서 예산 자료를 보면 스페인 지방정부가 야심 찬 긴축 목표를 달성해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1분기 스페인 중앙정부의 재정적자는 국내총생산(GDP)의 1.9%를 기록했다.

스페인은 올해 중앙과 지방정부의 통합 재정적자 목표치를 GDP의 5.8%로 끌어내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작년에는 GDP의 8.9%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날 스페인 자동차협회(Anfac)는 신차 등록이 지난 5월 8.2% 감소한 후에 '자유낙하' 중이라고 말해 스페인의 재정상황과 경제전망에 대한 우려는 고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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