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지난 4월 미국의 건설지출이 완만한 증가세를 나타냈다.

1일 미 상무부는 4월 건설지출이 0.3% 늘어난 연율 8천206억6천만달러(계절 조정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0.3%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3월 건설지출 예비치는 0.1% 증가였다.

4월 민간부문 총 건설지출은 1.2% 늘어난 5천496억7천만달러였다. 이는 2009년 10월 이래 최고치이다.

반면 공공부문 건설지출은 1.4% 감소한 2천709억9천만달러였다. 이는 2006년 12월 이래 최저치이다.

연방정부의 건설지출은 5.0% 줄어든 263억9천만달러를 보여 2006년 11월 이래 최저치를 경신했다.

주와 지방정부 건설지출 역시 1.0% 하락한 2천446억1천만달러를 보여 2006년 11월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비주거용 민간부문 건설지출은 0.2% 낮아진 2천935억8천만달러였다.

주거용 건설지출은 2.6% 늘어났고 민간부문 주거용 건설지출은 2.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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