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태문영 기자 = 이번 주(6월 4일~8일) 나오는 경제지표는 지난주에 이어 미국 경기 둔화를 확인할 전망이다.

이번 주 주목할만한 지표로는 서비스부문 구매관리자지수(PMI)와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수, 무역수지 적자 등이 있다.

지난주 발표된 5월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자 수는 6만9천명 증가해 일년 만에 최저 증가폭을 기록했으며 실업률은 8.2%로 근 1년 만에 상승했다.

부진한 고용지표는 경제가 모멘텀을 상실했다는 전망에 힘을 실었다.

또 지난주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38만3천명으로 예상 밖의 증가를 기록하면서 해당 지표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게 됐다.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전주대비 소폭 감소하는 데 그친 37만8천명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5일 공급관리자협회(ISM)는 5월 비제조업 PMI를 발표한다. 전문가들은 PMI가 4월의 53.5에서 53.2로 하락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8일에는 상무부가 무역수지를 발표한다.

4월 무역수지는 485억달러 적자를 기록, 3월의 518억달러 적자에서 적자폭을 줄였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수입 유가가 하락했기 때문으로 관측됐다.

시장에서는 유로존 재정 위기가 미국 수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관심을 둘 것으로 전망됐다.

날짜지표예상치이전치
4일 4월 공장재 수주 변화 없음 -1.5%
5일 5월 ISM 비제조업 PMI53.253.5
6일

1분기 생산성-0.8% -0.5%
1분기 단위당 노동비용 +2.2% +2.0%
7일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수37만8천명 38만3천명
4월 소비자 신용 +100억달러+214억달러
8일

4월 무역수지 적자 495억달러 518억달러
4월 도매 재고 +0.5%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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