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백웅기 기자 = 22일 중국 인민은행은 2천400억위안(42조1천967억원)의 유동성을 공급한다.

인민은행은 7일짜리 역환매조건부채권(RP) 거래로 2천400억위안을 시중에 풀 예정이다.

앞서 20~21일 양일간 각각 2천500억위안, 2천600억위안을 공급한 데에 이어 사흘째 대규모 유동성 지원에 나선 것이다.

이는 지난 2월 춘제(春節) 연휴 전후 공급된 대규모 자금 만기가 속속 도래하며 시중 유동성 위축 우려가 커졌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한편 이날 만기 유동성은 7일물 350억위안이다.

이로써 인민은행은 이번 주 총 6천800억위안을 순공급했다. 주간 단위 사상 최대 규모다.

지난주엔 700억위안을 공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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