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금융시장에 따르면 KT렌탈은 3년물과 5년물로 각각 1천억원 등 총 2천억원의 회사채를 이달 중순 발행할 예정이다.
발행금리도 잠정 결정됐다. 3년물의 경우 국고채 3년물에 30~44bp를 가산한 수준에서, 5년물은 국고채 5년물에 37~56bp로 정해졌다.
KT렌탈은 이번 발행을 통해 확보된 자금을 차환용과 운영용으로 활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22일 1천억원 규모의 회사채 만기가 도래한다.
현재 KT렌탈의 장기채 신용등급은 'A+'이며 등급 전망은 '긍정적(Positive)'이다.
KT렌탈은 2005년 10월 ㈜케이티네트웍스의 렌탈사업부문이 인적분할돼 설립된 케이티그룹의 렌탈전문업체로 정보통신기기, 의료장비 및 차량 등의 렌탈사업을 펼치고 있다. 2006년 10월에는 ㈜케이티렌탈의 할부금융자산과 대출자산을 기반으로 ㈜케이티캐피탈이 인적분할됐다.
d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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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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