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다정 기자 =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각 계열사별로 중장기 전략에 대해 보고받는다.

LG그룹은 6월 한 달에 걸쳐 계열사별 '중장기 전략보고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전략보고회는 구본무 회장과 주요 계열사 CEO와 사업본부장들이 만나 각 사의 중장기 사업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다.

5일 LG생활건강을 시작으로 하루에 한 계열사씩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보고회는 전략세션과 R&D세션으로 나눠 진행되며, 전략세션에서는 각 계열사별로 중장기 사업전략, 신사업 육성 성과 및 계획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된다.

R&D세션에서는 주력 사업 및 차세대 성장엔진 분야의 R&D전략과 장기 원천 및 핵심기술 추진 현황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또 계열사별로 그린경영 사업계획에 대한 논의도 이뤄진다.

LG는 지난 2010년 그룹의 그린경영 전략 '그린 2020'을 발표한 바 있으며, 전략보고회를 통해 구 회장과 CEO들이 그린경영 사업전략을 직접 점검하고 있다.

한편, 전략 보고회는 매년 6월과 11월 연간 2회 실시된다. 이번에 실시하는 보고회에서는 중장기 사업전략이, 11월에는 당해 연도 실적점검과 차기 연도 사업계획이 각각 논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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