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도쿄증시는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에 급락했다.

4일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169.18P(2.00%) 하락한 8,271.07로 오전장을 마쳤다.

세계경제 여건이 혼란스러운 가운데 미국의 5월 비농업부문 고용자수가 시장의 예상을 하회하자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가 심화됐다.

미 노동부는 비농업부문 고용이 월가의 예측치인 15만 5천명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6만 9천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미국과 중국 등 세계 경제지표가 악화하면서 도쿄증시가 하락압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양적완화를 시행할 가능성이 커져 달러화가 엔화에 약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도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도쿄증권거래소(TSE) 전 종목은 하락세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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