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재영 기자 = 지난해 11조3천억원 규모의 특별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을 발표한 삼성전자가 3회차로 오는 7월 말까지 2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한다고 28일 밝혔다.

3회차로 삼성전자는 보통주 130만주, 우선주 32만주를 매입해 소각할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특별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을 발표한 이후 지금까지 삼성전자는 총 7조4천억원 규모의 자사주(보통주 433만주·우선주 177만주)를 사들여 소각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4분기 초 정도면 당초 계획했던 11조3천억원 규모의 특별 자사주 매입·소각 프로그램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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