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도쿄증시는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에 하락했다.

4일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144.62P(1.71%) 떨어진 8,295.63으로 장을 마쳤다.

1부 시장을 반영하는 토픽스지수는 13.42P(1.89%) 밀린 695.51을 기록하며 30년 만에 최저치로 내렸다.

미국과 중국의 부진한 지표가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를 부추겨 매도가 폭주한 탓에 닛케이 지수가 연간 상승분을 반납하며 하락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유로존 부채위기에 미국 및 중국의 경제지표 악화가 겹쳐 증시가 위축됐다며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중앙은행의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업종별로는 부종산주, 철강관련주, 해상운송주가 크게 하락했다.

도요타는 미국 판매가 예상을 하회해 3.5% 떨어졌고, 중국 매출 비중이 높은 히타치 건설기계가 3.9%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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