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는 이날 복수의 언론 보도를 인용, (포르투갈 은행권에) 64억5천만유로의 공적자금이 투입될 예정이며 대부분은 국제통화기금(IMF)과 유럽연합(EU)이 1년 전 합의한 780억유로의 구제금융으로부터 제공된다고 언급했다.
780억유로 중 120억유로는 은행권의 재자본화를 위한 용도로 알려졌다.
다우존스는 포르투갈 최대 민간은행인 방코 코메르시알 포르투기스(Banco Comercial Portugues)와 최대 국영은행 카이사 제랄이 각각 35억유로와 16억5천만유로를 수혈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외신에 따르면 이 나라 3위 은행 방코 BPI는 새로운 자본기준을 맞추고자 13억유로의 신규 자금을 받고, 주주들로부터 2억유로의 추가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k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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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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