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중국 경제의 장기적 발전에 낙관적인 입장을 보였다.

시나재경은 1일(현지시간) 워런 버핏 버크셔 헤서웨이 회장이 오클라호마 주(州) 오마하에서 열린 연례 주주총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국 경제가 장기적으로 점차 개선될 것이며, 중국 정부는 개혁에 대해 자신보다 많이 알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또 중국 경제에 대한 조지 소로스의 우려는 과도하다고 말했다.

중국 경제의 경착륙을 경고한 바 있는 소로스는 지난 26일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도 "중국의 서비스업이 부단히 발전하고 있지만 제조업 분야의 손실을 메꾸기에는 여전히 부족하다"며 비관적 입장을 나타낸 바 있다.

매체는 버핏 회장이 "소로스는 나보다 걱정할 일이 많은 것 같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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