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BNK금융그룹은 4일 올해 1분기 1천59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2% 증가한 결과로, 목표치(1천370억원)보다 16.1%나 초과 달성한 결과다.

같은 기간 수익성지표인 ROA와 ROE는 각각 0.72%와 10.29%를 기록했다.

자본적정성 지표인 BIS자기자본비율은 12.15%,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 및 연체비율은 각각 1.08%와 0.75%를 기록해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

그룹 총 자산은 101조9천855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0.75%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열사 별로는 부산은행이 892억원, 경남은행 767억원, BNK캐피탈 156억원을 시현했다.

박영봉 BNK금융지주 전략재무본부장은 "선제적인 추가 충당금 적립으로 부산은행 순이익이 감소했으나, 경남은행의 수익구조 개선과 100% 자회사 편입효과, 비은행 계열사의 성장 등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특히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순이자 마진이 전분기 대비 각각 2bp와 3bp씩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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