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보고서를 통해 "현지시각으로 5일 예정된 유럽은행 감독청의 성장정책에 관한 보고서 발표와 선진7개국(G7) 각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 콘퍼런스 콜, 6일 예정된 유럽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결정 등 캘린더 상으로 유럽 재정위기 해결을 위한 각국의 공조 노력이 기대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정책 공조 기대에 따라 안도랠리를 나타낼 것"이라며 "유로화를 비롯한 전반적인 위험자산의 숏커버링 랠리도 기대해볼 수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지난밤 글로벌 증시의 반등 폭이 미미했던 이유는 미국의 경기 모멘텀 약화 때문"이라며 "국내 증시는 12개월 예상 주가수익비율은 8.05배, 주가순자산비율은 1.02배 수준으로 유럽 재정위기에 따른 리스크 프리미엄이 과도하게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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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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