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특파원 = 미국 달러화는 오는 6일 발표되는 4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경우 아시아통화에 대해서 급등할 것으로 전망됐다.

RBC캐피탈마켓츠의 슈에 트린흐 아시아 FX 전략헤드는 5일 "아시아통화는 지난 몇 주간 강세를 보인 후 전반적인 매도 압력에 놓여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RBC의 이코노미스트들은 4월 고용이 21만 명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는 마켓워치의 시장 전망치 20만3천 명을 웃도는 수치다.

트린흐는 "RBC 전망이 맞는다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 금리 인상 횟수도 상향 조정될 수 있다"며 "달러화가 반사적으로 모든 아시아통화에 대해서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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