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국립공원 자원봉사센터 투시도(출처:현대건설)>



(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현대건설이 지리산 등 국립공원 자원봉사센터 건립을 위해 총 6억원을 후원한다.

현대건설은 작년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과 공동으로 체결한 '국립공원 및 백두대간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의 후속조치로 지리산과 북한산(도봉지구) 국립공원 내 자원봉사센터 건립을 위해 각 3억원씩, 총 6억원을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지리산 국립공원 자원봉사센터는 오는 8월 완공이며, 북한산 국립공원은 9월 착공해 11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지리산은 우리나라 국립공원 1호의 의미를 가졌으며, 북한산 국립공원은 지난해 동안 국립공원 중 가장 많은 1천만명이 방문한 곳이다.

지리산과 북한산 국립공원은 지난해 3만5천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자연보호활동을 펼쳐왔으나, 현장 활동을 위한 거점 공간이 없어 어려움을 겪어왔다.

현대건설은 공원관리 전문 자원봉사자 양성에도 적극 지원하며, 임직원 자원봉사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기존 사회공헌활동에서 더 나아가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환경보호활동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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