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연합인포맥스가 실시한 12월 마지막 주(26~29일) '100대 증권지점 종목 컨센서스'에서 한진해운[000700]이 가장 높은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2일 연합인포맥스 '주간 추천종목'에 따르면(화면번호 3571) 신한금융투자 송파지점이 단독 추천한 한진해운이 10.19%의 수익률로 1위에 등극했다.

한진해운은 글로벌 해운업체 동맹소식에 지난달 28일 8% 이상 급등세를 보였다. 한진해운이 속한 글로벌 해운업체 동맹인 CKYH동맹이 내년 2분기부터 대만 선박회사인 에버그린과 아시아-유럽노선에서 협력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힌 게 호재가 됐다.

2위는 9.20% 오른 잉크테크[049550]가 차지했다. 잉크테크는 인쇄전자 분야의 신사업 기대로 주가 강세를 보였다. 시장에서는 인쇄전자 분야의 매출을 통해 잉크테크가 비약적인 실적개선을 이룰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GST[083450]는 4.08%의 주가 상승률로 3위에 올랐다. GST는 지난달 27일 삼성전자와 34억원 규모의 반도체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탰다.

4위 OCI[010060]는 3.54%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OCI는 폴리실리콘 가격 안정 기대감에 지난 29일 기관이 300억원 가량 매수해 상승세를 보였다.

국도화학[007690]은 3.10%의 상승률로 5위를 차지했다. 국도화학은 2세 경영체제의 막이 오르면서 주가 상승세를 시현했다.

국도화학은 지난달 27일 이시창 전무를 대표이사로 선임해 기존 이삼열 회장과 이시창 전무의 2인 대표체제로 운영된다고 공시했다. 이삼열 대표의 장남인 이시창 전무가 대표이사로 선임되면서 국도화학의 2세 승계 작업은 마무리된 것이다.

이외에도 셀트리온[068270] 2.54%, 아이씨디[040910] 2.31%, KODEX인버스[114800] 2.00%, 제일기획[030000] 1.88%, 에스엠[041510] 1.44%로 10위권에 진입했다.







<주간추천종목(화면번호 3571) 등락률 순위>



연합인포맥스 종목 컨센서스는 100대 증권사 지점에 소속된 최고의 증시 전문가들이 거래소와 코스닥 구별 없이 매주 2종목씩 추천하고, 연합인포맥스가 이를 취합해 매주 월요일 아침 공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추천 종목의 주가 등락률은 인포맥스 화면 '주간 추천종목(화면번호 3571)'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매주 금요일 장 마감 후에는 추천종목들의 주간 등락률과 순위가 공개된다.

yg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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