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미 특파원 = 아즈미 준(安住淳) 일본 재무상이 주요 7개국(G7)에 엔화 강세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아즈미 재무상은 5일(도쿄시간) G7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화상회의 후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환율 문제와 관련해 적절하게 협조할 것이란 G7의 입장을 재확인해줄 것을 촉구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G7에 현재 환율 여건이 일본 경제에 매우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는 등 아주 힘든 상황이라고 솔직하게 말했다"고 밝혔다.

아즈미 재무상은 나머지 G7 회원국에 외환시장에서 과도한 변동성과 무질서한 움직임이 나타나 경제와 금융시장 안정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면 외환시장에서 적절하게 협조할 것이라는 평소의 입장을 재확인하도록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G7의 반대는 없었다고 아즈미 재무상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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