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페이, 출시 9개월만에 국내서 1조 긁었다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재영 기자 =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 국내 누적 결제액이 출시 9개월 만에 1조원 넘어섰다고 삼성전자가 1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삼성페이가 사용성과 보안성, 범용성을 바탕으로 높은 재사용 추이를 보였고, 특히 이번 갤럭시S7 판매 호조와 맞물려 사용액이 불었다고 설명했다.

오프라인 결제뿐 아니라 온라인 결제와 ATM 입출금, 교통카드, 멤버십 등의 서비스를 지원한 점도 누적 사용액 1조원을 달성할 수 있었던 이유로 꼽았다.

삼성전자는 현재 삼성카드와 롯데카드, KB국민카드, 하나카드 정도인 온라인 결제 가능 카드사를 향후 더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 혜택과 최상의 서비스로 삼성페이만의 차별화되고 독창적인 모바일 결제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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