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도쿄증시는 주요 7개국(G7)이 유로존 위기 대처에 협력하기로 합의하면서 크게 상승했다.

6일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151.53P(1.81%) 오른 8,533.53으로 장을 마쳤다.

1부 시장을 반영하는 토픽스지수는 10.32P(1.45%) 상승한 718.56를 기록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지난 4월18일 이후 7주 만에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G7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5일(현지시간) 열린 긴급회의를 통해 그리스와 스페인 등 유럽 위기에 대처하는데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한 증시 전문가는 "시장이 추가로 하락할 경우 G7이 행동에 나서겠다는 신호를 보낸 것"이라고 해석했다.

매출의 39%를 유럽에 의존하는 일본판유리(Nippon Sheet Glass)는 11% 급등했다.

매출의 20%를 미국에서 거둬들이는 도요타자동차는 2.5% 올랐다.

sjkim2@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