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가 자사의 온라인 벼룩시장과 옥션 사업부를 통합할 것이라고 밝혔다.

19일 중국일보에 따르면 저장성 항저우에 본사를 둔 알리바바는 온라인 벼룩시장과 온라인 옥션 사업은 모두 사용자들의 상호작용이 큰 지역사회에 기반을 둔 서비스라며 둘을 통합해 중국 최대 공유 경제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이를 통해 온라인 중고차 경매 등 다양한 산업에 대한 회사의 성공 가능성을 타진하는 기회로 삼을 것으로 보인다고 중국일보는 전했다.

알리바바의 벼룩시장인 시엔위(Xianyu)는 중고품을 거래하는 플랫폼이며 등록 사용자만 1억명을 웃돈다.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5년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해당 플랫폼을 통한 거래량은 15배가량 증가했다.

알리바바의 경매 사업부는 2012년 만들어져 해외 섬부터 성까지 다양한 상품을 성공적으로 거래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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