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다정 기자 = 미래에셋대우는 중국의 최대 안과 전문 의료기관인 아얼안과(300015.SZ)가 오는 2017년까지 전국적으로 병원 200개를 확보하며 성장해나갈 것으로 기대했다.

미래에셋대우는 25일 "아얼안과는 현재 106개 병원을 보유하고 있는데, 2017년까지 전국에 200개까지 확보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이를 위해 아얼안과는 2017년까지 매출 2억위안(약 360억400만원) 초과 병원 7~8개, 매출 1억위안(약 180억200만원) 초과 병원 20개를 확보하고 나머지 병원은 매출 5천만위안(약 90억100만원)을 초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미래에셋대우는 "이 회사는 2억위안을 투자해 자회사인 '아얼안과국제'를 설립했다"며 "아얼안과국제를 해외 투자 플랫폼으로 삼아 글로벌 안과 자원을 인수·합병(M&A)하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증권사는 "적극적인 마케팅과 이익이 높은 정밀 레이저 수술 비중이 증가하면서 안과 수술 부문이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며 이에 따른 아얼안과가 수혜를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djkim@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