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재영 기자 = 우리투자증권은 8일 선물시장에서 나타나는 상승 조짐들의 연속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전일 베이시스가 확연히 개선된 모습을 보였고 스프레드 가격 상승 역시 긍정적"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지난주 -0.6포인트를 밑돌던 베이시스가 전일 평균 0.34포인트를 기록하며 크게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며 "6월물/9월물간 스프레드는 1.7포인트로 마감해 이 역시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분석했다.

그는 "스프레드 상승은 선물매수를 보유한 국내 인덱스의 선물과 현물 스위칭을 유발할 수 있어 만기에 긍정적인 변수"라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외국인은 5거래일 연속 선물 순매수를 기록하며 3월 동시만기 이후 누적포지션을 중립 수준까지 축소했다"며 "이와 함께 외국인 비차익거래도 3천억원 이상 순매수해 시각 변화의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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