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창헌 기자 = 6월 금융통화위원회는 8일 정례회의를 열고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를 연 3.25%로 동결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지난해 6월 3.25%로 25bp 인상된 후 1년째 제자리를 이어갔다.

이번 기준금리 동결은 금융시장의 예상과 같은 결과다.

연합인포맥스가 6월 금통위를 앞두고 가진 설문조사에서는 15개 기관 모두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했다.

금통위의 금리동결은 유로존 재정위기 심화로 국내외 경기 둔화가 우려되지만 아직은 완만한 경기 회복 기조에서 벗어나지 않았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인플레 심리가 여전히 높다는 점도 금리동결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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