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도쿄증시는 차익매물에 밀려 하락세를 보였다.

7일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169.37P(1.96%) 떨어진 8,470.35로 오전장을 마쳤다.

추가 양적완화 전망에 대한 기대가 실망으로 바뀌자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을 위해 매물을 내놓아 도쿄증시가 반락했다.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추가 양적완화를 언급하지 않은 탓에 시장이 하락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기 때문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투자를 이끌만한 촉매가 부족해 증시가 불안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말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포지션을 청산하려는 움직임을 보인 것도 증시에 악재가 됐다.

일본 1분기 국내총생산(GDP) 수정치가 전분기대비 1.2% 증가했지만 지수상승을 견인하는데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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