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150원대에서 상승폭을 유지하고 있다.

새해 첫 거래일로 역외NDF투자자들의 거래가 주춤하고 증시도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면서 달러화는 1,150원대에서 주거래를 형성했다.

달러화는 2일 오후 1시36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4.20원 오른 1,1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후들어 수급이 뚜렷한 흐름을 보이지 않고 있는데다 해외시장 휴장의 영향으로 거래가 활발하지 않은 상태다.

A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해외 시장 휴장을 앞두고 거래가 주춤하다"며 "1,150원대에서 레벨을 유지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B은행의 또 다른 외환딜러는 "1,150원대에서 거래가 많지 않다"며 "업체 수급도제한적이어서 일중 고점과 저점을 대부분 본 듯하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뉴욕장 대비 0.0015달러 내린 1.2927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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