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2H(Vehicle to Home)에 의한 에너지 매니지먼트>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유경 기자 = 토요타자동차가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차(PHV)나 전기 자동차(EV) 등 전기 이용 차량과 주택 간 전력을 상호 공급하는 시스템(V2H, Vehicle to Home)을 새롭게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토요타는 토요타시의 약 10가구를 대상으로 프리우스 PHV를 사용해 오는 2012년 말부터 V2H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발한 V2H 시스템은 차량에 대한 충전은 물론, 차량에 축적한 전력을 주택에 공급할 수 있어 쌍방향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PHV 1대로 일반 가정의 일상 사용 전력의 약 4일치를 조달할 수 있다.

또, PHV는 충전한 전력을 다 사용해도 하이브리드차로서 휘발유로 주행할 수 있기 때문에 전력을 주택에 공급해도 차량 주행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토요타의 관계자는 "신규 개발한 V2H 시스템을 통하여, 저탄소의 낭비 없는 에너지 활용에 공헌하고, 토요타시 프로젝트가 지향하는 '지역의 에너지 자립화'를 더욱 촉진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k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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