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병극 기자 = 현오석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이 세계은행이 신설한 '지식자문위원회'의 초대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KDI는 현오석 원장이 세계은행 지식자문위원회 자문위원 자격으로 오는 12일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되는 위원회 출범 기념 세미나에 참석한다고 10일 밝혔다.

현 원장은 2년의 자문위원 임기 동안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마이클 스펜스 뉴욕대 교수, 저스틴 린 전 세계은행 부총재, 요차이 벵클러 하버드대 교슈, 산티아고 레비 미주개발은행 부총재 등 세계적인 석학들과 지식서비스의 효과 측정과 협력 효과 증진, 지식연결고리로서의 세계은행 혁신방안 등에 대해 자문을 수행하게 된다.

그는 지식전문위원회 출범 세미나에 참석해 지식 개방과 공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한국의 경제개발 정책지식 창출과 대상국 현실에 적합한 맞춤형 지식공유를 위한 세계은행 등 주요 국제기구와의 협조체계 구축 필요성도 제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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