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강남구 오피스 건물의 임대정보를 휴대전화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10일 오피스 빌딩의 임대료, 공실률, 건축물 정보 등을 휴대전화에서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강남구 오피스 종합정보 시스템'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강남구는 지난 2011년 4월부터 강남구 전 지역의 높이 5층, 면적 2천㎡ 이상의 오피스빌딩 1천476동의 임대료, 입주기업, 공실률 정보와 토지면적, 지목, 토지이용계획 등의 부동산 정보를 담은 정보시스템을 구축, 운용해 오고 있다.

이번에 도입된 모바일 시스템은 휴대전화에서 오피스 종합정보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강남구 관계자는 "2011년 오피스종합정보시스템 도입 이후 1년 만에 공실률이 1.1%p 내려가는 성과를 얻었다"며 "정보 이용이 편리해진 만큼 기업의 입주가 더 활발해 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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