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미 특파원 = 스페인 정부는 국제통화기금(IMF)이나 외부 컨설팅업체가 스페인 은행권의 자본 수요에 대한 평가를 끝낼 때까지는 어떤 재정지원 요청 결정도 내리지 않을 것이라고 소라야 사엔즈 데 산타마리아 스페인 부총리가 8일(마드리드시간) 말했다.

사엔즈 부총리의 이런 발언은 로이터 통신이 스페인이 이르면 이번 주말에 유럽연합(EU)에 지원을 요청할 수 있다고 보도한 내용을 반박하기 위한 것이다.

스페인 정부는 따로 발표한 성명을 통해 스페인 은행권에 대한 외부 감사 결과가 오는 21일까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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