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PPI 전년비 1.4%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태문영 기자 = 중국의 소비자물가 상승 압력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0% 상승했다고 9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 4월 상승률인 3.4%에서 오름폭을 축소한 것이며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3.2% 상승을 밑도는 결과다.

CPI는 전월대비로 0.3% 하락했다.

식료품 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 높아져 4월의 7.0% 상승보다 인플레가 둔화했음을 나타냈다.

비식품가격은 전년대비 1.4% 상승해 지난달의 1.7% 상승에 비해 낮아졌다.

1월부터 5월까지 CPI는 전년동기대비 3.5% 상승했다.

같은 달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 하락, 지난 4월의 0.7% 하락에서 내림폭이 크게 확대됐다.

시장 예상치는 1.1% 하락이었다.

PPI는 전월대비로 0.4% 내려 직전월 0.2% 상승했던 데서 하락 반전했다.

1월부터 5월까지 PPI는 전년동기대비 0.3% 하락했다.

my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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