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백웅기 기자 = 21일 중국 증시는 투자자 관망세 속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0.25포인트(0.35%) 내린 2,878.56에 장을 마쳤다.

장중 내내 강보합세를 보였지만 마감 직전 하락 반전했다.

거래량은 1억6천400만수(手), 거래대금은 1천982억위안으로 전날보다 늘었다.

선전종합지수는 1.02% 내린 1,889.71에 마감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3천500만수, 3천946억위안으로 집계됐다.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투표 관련 불확실성에 투자자 관망세가 이어졌다.

다만 장중 선전증시와 홍콩증시 교차거래를 허용하는 선강퉁(深港通) 시행 발표가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증권 업종이 강세를 보이기도 했다.

동화순은 거래가 부진한 탓에 장중 한때 상하이지수 2,900선을 돌파하고도 탄력을 받지 못하고 다시 하락 반전했다며 보합권 주가 흐름이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봤다.

업종별로 제지, 증권 등이 1% 가까이 올랐지만 경공업제품, 비철금속은 3% 가까이 급락했다.

거래대금이 가장 많았던 항생전자(600570.SH)는 2.54%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공상은행(601398.SH)은 0.46% 올랐고, 페트로차이나(601857.SH)는 0.28%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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