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21일 홍콩증시는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결정을 앞두고 상승했다.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158.24포인트(0.77%) 오른 20,668.44에 장을 마쳤다.

항셍H지수는 64.89포인트(0.75%) 상승한 8,704.4로 마감했다.

항셍지수의 거래량은 16억6천만주, H주의 거래량은 18억9천만주로 전장보다 중가했다.

두 지수는 H지수가 반등한 이후 상승장에 머물렀지만 상승폭은 전일보다 작았다.

전문가들은 현재 시장의 모든 관심이 브렉시트에 집중돼 있다고 말했다. 씨티그룹은 브렉시트 투표 전과 이후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영국 국민투표는 현지시간으로 오는 23일 시행한다.

텐센트홀딩스(00700.HK)는 1.29% 올랐고, 페트로차이나(00857.HK)는 0.57% 상승했다.

연상그룹(레노버, 00992.HK)은 0.84% 떨어졌다.

이날 강구퉁은 매수액 34억9천500만홍콩달러, 매도액 9억4천700만홍콩달러를 기록해 25억4천800만홍콩달러 가량 순매수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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