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22일 홍콩증시는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관련 국민 투표 결과가 불확실한 가운데 하락했다.

항셍지수는 한국시간으로 오전 10시 46분 현재 전장보다 128.36포인트(0.62%) 내린 20,540.08을 나타냈다.

항셍H지수는 80.55인트(0.93%) 하락한 8,623.85에 거래됐다.

두 지수는 장 초반 낙폭을 확대했다.

홍하오(洪灝) 교은국제 매니징 디렉터는 여론 조사 결과 브렉시트 찬반이 대등하기 때문에 투표 결과를 예상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브렉시트가 현실화하면 홍콩 경제가 강력한 충격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CKH홀딩스(00001.HK)는 0.77% 떨어졌고, HSBC홀딩스(00005.HK)는 0.4% 올랐다.

홍콩거래소(00388.HK)는 0.11% 하락했다.

jhhan@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